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장안의 화제라면 화제이고, 엄청난 투자 수익이라면 투자 수익을 내고 있는 전자 화폐의 2가지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다.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복잡한 계산식을 이용하여 채굴이라는 특수한 방식로 화폐를 얻게 만들었으며,

이를 힘들게 확보하면 전자상거래를 통해서 팔 수 있도록 한 가상 화폐이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말이 많을 수 있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한 번씩 들어가서 채굴기가 뭐지 하며 보고 있는 것을 보며 신기하다.

 

그런데, 화폐라는 개념 자체가 무언가에 대한 가치 평가를 하기 위해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할당해 놓은 것이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이 가상 화폐라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공용화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다.

차라리 그냥 투자 가치가 있는 화폐라면 모르겠지만, 이 전자 화폐를 통해서 물건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고 감히 판단하고 싶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경우 저 전자 화폐를 상용화 시킨다고 했을 때는 전혀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카드 보급이나, 인터넷 보급률을 보면 충분히 IT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면, 이 비트 코인을 가지고, 미국에 건너간다면 어떻게 될 지 생각해봤을 때, 일부 지역만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스웩을 즐겨하는 곳에서 저 보이지도 않는 가상 화폐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로 고민해보면 맞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마찬가지로, 동남아와 중국 출장이 잦았던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아직까지도 다수의 상점에서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계산하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이 가상 화폐라 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왜 이렇게 이슈가 되고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의심이 든다.

당장 사용 불가능하고 전자기장의 이상으로 통신이 끊기면 무용지물이 되는 저 전자화폐가 왜 이렇게 투자 가치가 높아지게 되었을 지..판단이 안된다.

 

한정적인, 그리고 제한 수량이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치가 금괴보다 높아지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때쯤이면 우리가 사용 가능할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서는 투자 가치를 갖고 있다고 느껴지지가 않는 항목이다.

 

IT쪽에 대해 상식이 부족해서 잘 몰라서 이리저리 찾아보고 있지만, 차라리 비트코인에 투자할 돈을 MAX로 두고,

주식 투자 실전을 통해서 주식의 기본 원리를 알고 해외 주식시장까지 나가는 게 본인에게는 더 가치 있고 배울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게 어렵다면, 본인의 경험상으로 적립식 펀드를 5년 이상 꾸준히 넣으면, 언젠가는 이익이 된다.

다만 화폐의 가치가(물가가) 그 시절과 다를 뿐이지 분명히 수익이 난다. 적금하듯이 넣다 보면 어느 순간 이익이 발현되는 게 적립식 펀드라 생각된다.

(과정 상에는 -20%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으나, 어차피 손해라면 그냥 그대로 놔둔 것이 결국 이익으로 나타난 상황이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아실 것이다.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절대 없다라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