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행기
16.05.07~13 태국 여행!! - 6일차
니하트
2018. 4. 12. 23:29
전날 과음했어도 내 몸은 아직 멀쩡하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는 걸 보니... 나도 참 본능에 충실한 놈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본능적으로 아침을 먹고, 진짜 한 거라고는 어제 들렸던 마사지샵 가서, 1시간이 아닌 2시간 오일 마사지를 받았다는 거...
사진 찾은 김에 추가 작성!ㅎ 점심은 나이쏘이 가서 먹었다(그 유명한 갈비국수)
그냥 유명하다..정도의 느낌. 짰으니까. 아주 짜다. ㅠㅠ
한국어로 친절하게 쓰여져있는 나이쏘이. 유명한 관광지이다 ㅋ
이게 그 유명한 갈비국수이다.
유명하나 짜다....ㅋ
그리고... 마사지를 2시간 받다 보니 잘 시간에 잠 안 자서... 들어가서 낮잠 자려는데 낮잠도 못 잤다... 그대로 클럽 갔다 ㅡ_ㅡ;;;;;;
그랬더니 주위에 현지 인파가 더 많았다.
(나중에 뒤에서 앞을 보니, 외국인들을 죄다 앞에 몰아놓는 상황이었다)
우리는 항상 남들보다 빨리 가서 늦게까지 있었다. 돈 아까워서 ㅋㅋ
유명한 DJ라고 하나,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다. 나야 뭐 다 태국인이지...ㅋ
이 날은 어디 가지는 않았다. 양주 비워낼 때까지 놀고, 마시고, 놀고, 춤추고, 앞에 여자들이랑 이야기하고, 주위 현지인들하고 이야기하고, 그냥 미친놈처럼 술에 취했다.
그리고, 앞에 트젠인줄 알았던 미모의 2명이 여자임을 뒤늦게 알아차린 날이었다 ㅋㅋㅋㅋㅋㅋ
(둘이 와서 양주 두 병 까는 거 보고 깜놀.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 거 보고 깜놀. 모델인 거 보고 한 번 더 깜놀.)
그 날도 그렇게 술 들이붓고 3시쯤 돌아와서 와 죽겠다를 연발하며 잠들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이렇게 해서 클럽의 재미를 알아버렸기 때문에....이후로 몇 번을 더 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