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행기

16.05.07~13 태국 여행!! - 4일차

니하트 2018. 4. 10. 22:21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쓴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어제 방콕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번에 간 게 4번째인가...16년 우연찮게 갔던 태국, 그리고 그 소비적인 문화에서도 즐거움에 흠뻑 빠져,

벌써 4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오고나서 보니 블로그 관리 해보자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고, 밀렸던 첫 여행기를 쓰고 있다.

(하지만 딱히..2번째, 3번째, 4번째는...클럽 투어다;;;)

 

마저 이어서 써보고자 한다 짜잔~!

 

--------------------------절취선------------------------

 

 

 

다음 날, 좋은 호텔에서 가뿐히 일어나 아침부터 먹으러 갔다.
역시 5성급 호텔의 아침은 다르더라(생각해보니 아침은 한 번도 안 거르고 다 먹었다. 술이 아무리 취해도 좀비처럼 먹게 되더라;;;)

 


아침 먹고 그 유명한 수영장에서 띵가띵가 시간을 보냈다. 아침 일찍 가다 보니 사람도 없어서 좋은 자리 선점 ㅎ
역시 활동적인 동생은 옆에 있는 홍콩 아가씨들과 어설프지만 통하는 영어로 대화를 하고, 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에이 ㅅㅂ 언제쯤 말 좀 잘 하려나 ㅋㅋㅋㅋ

 

도심 속 수영장, 실제로 보면 판타스틱 ㅋ

 

 

이 날도 난 솔직히 쉴까 하다가.... 엄청나게 활동적인 동생 놈으로 인하여 왓포 사원을 가게 되었다.

 세계적인 관광지라던데... 테러가 무서운 나는 이때만큼은 테러보다 더위가 더 무서웠었기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가서 보는 것보다 가는 게 항상 더 재밌었다 ㅋ
이번에는 수상버스 타러 이동~!
BTS로 사판 탁신 역으로 이동하여 수상택시 정거장을 찾았다.

처음 찾았던 곳은 사제 수상버스역(택시인가?). 200밧 달라고 하더라. 인터넷으로 본 것과 달라 거절하고 길 따라 또 이동.

두 번째 찾았던 곳도 결국 사제 수상버스 역이었다.(역시 택시인가 지금도 의문형) 거기는 인당 400밧...-_- 또 이동... 결국 찾아서, 15밧에 탔다..
여기에서 외국인들은 현지 태국인들에게 아주 좋은 호구가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자

 

 

진짜 현지인들이 15바트에 타는 수상버스이다.

 

깨알 영수증 인증 ㅋ

 

수상버스의 정류소. 지정된 정류소에서 내리고 타고를 하며 버스 역할을 한다.

 

 

이동은 오리엔탈 역 → 타 창 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다만, 도착 이후에도 구글맵은 항상 켜 놓을 것. 되게 생각보다 헷갈린다.
타 창 역에서 내려 제일 유명하다는 Grand Palace로 이동~!

근데.... 와.... 무슨 사원 하나 보는데 입장료가 500밧이나 하지.. 하면서도 그냥 여행이니까...라는 생각으로 또 내고 들어가서 뚤레뚤레 보았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5분 이동에 10분 휴식만 반복되면서 건물들을 봤다.

Grand Palace. 그 무엇보다 깜짝 놀란 건, 입장료 500바트..ㅡㅡ

 

참 넓긴 넓었다. 근데 다 이런 종류의 건축물이다...

 

각도만 다르게 찍었는데도 멋지긴 하다 ㅋ

 

미적 감각이 없는 나한테는 그저 멋진 건축물!

 

궁금하긴 하다. 저게 진짜 다 금일까?....

 

오밀조밀 잘 만들었지만...뭐가 특별한거니?ㅋ

 

뭔 수호신인가보다 칼 들고 있더라;;

 

여기도 그냥 멋지게 지어놓은 건축물 ㅋ

 

Grand Palace는 진짜 말 그대로 무지막지하게 컸다.

 

그다음에 온 김에 가자라는 생각으로 옆에 있는 왓포도 갔다. 별 차이는 없었으나, 다만 신기한 게 왓포 사원 내에 마사지샵이 있다.

가격은 헬스 랜드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가격은 아니지만, 약 2배 정도 했던 것 같다.
여기는 연인끼리도 괜찮은 듯.. 로컬은 남자들끼리 가면 딱이고(워낙 실력이 Random이고 깨끗한 느낌은 아님)
위생 안 따지는 여성분이면 로컬 가도 괜찮으심. 아님 헬스랜드 가세염 약 2.5~4배 가격이에요(방콕 파타야 달라염)

 

 

여기 왓포 사원이에요 나타내주고 있다

 

외관상으로는 뭐..다를게 전혀 없다.

 

동상 4형제가 지키는 왓포 사원 ㅋ

 

진짜 무식하게도 큰 동상.

 

그렇게 더위를 엄청나게 먹은 채 호텔 복귀. 그리고 샤워하면서 카오산로드 갈 준비를 했다. 카오산로드...내게 있어 그곳은 신세계.. ㅋㅋㅋㅋㅋㅋ
이스틴 그랜드 호텔에서 카오산로드는 거리가 좀 있고 날씨가 워낙 무더워서 결국 택시로 해결했다

(약 200밧. 우버 택시 다음에 한 번 정리해서 알려주겠음. 나도 공짜로 택시 좀 타보게.ㅋㅋㅋ)


말로만 듣던 카오산로드. 그 입구에서부터 바글바글하다.

 

길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음주를 즐기는 외국인들 ㅋ

원래는 여기 뭐 있나~하고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뭐 안 보이길래, 바로 '더 클럽' 이동 ㅋㅋㅋㅋㅋㅋ

'The Club'의 모습. 외국이기에 걱정없이 눈치 없이 미친듯이 뛰어 놀았다.

자세한 이야기까지는 못 하겠고, 클럽 사진만 한 장 투척
저곳에서는 내가 저렇게 위에 올라가서 뛰어놀고 모르는 외국인들과 맥주병 들고 건배하며 술 마시고, 서로 웃기고 즐기며 좋았던 기억만 남는다 ㅋ

 

그렇게 마무리하고 역시 복귀는 Uber Taxi... ㅋㅋㅋㅋㅋ 아 좋아라 Uber ㅋㅋ

 

Uber 사용법 알려주면 코드 제 코드 써주세여..제 마지막 바램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