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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태국 여행(1부) - 송크란을 찢었다.

항상 갈 때는 정신없이 일하다가 갔고, 올 때는 아쉬움을 안고 오는 곳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최저 비용 최고 효율을 목표로 놀러 갔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송크란을 맞춰서 간 게 가장 큰 문제였지만..... 1일차 - 송크란 전 날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마사지샵으로 갔다.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 안 났고 발마사지나 해야지 하고 갔던 것 같다. 150바트에 팁 50바트해서 200바트. 한국이 3만원에 전신이면, 여기는 8천원에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 이러니 매번 1일 1마사지를 오기로라도 채우는 거 같은 느낌. 그리고 휴식. 여행을 위해서 날을 새고 버스에서 자고 비행기에서 잤으나 여독은 무서운 법. 그리고 밤에 송크란 전날 클럽 투어 식으로 돌아봤다. 텅러의 데모를 가려고 갔다가..

여행 기행기 2019.05.04

태국 클럽 후기(남자를 위해 한 장으로 정리하기)

이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생각보다 유입 경로의 다수가 태국 클럽인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놀라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하였다. 이후 태국을 방문할 계획을 가진 분들 께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금까지 태국 방문 회수는 총 5회, 1회는 정말 여행, 2회, 3회, 4회, 5회는 모두 클럽 투어였다. 왜 이렇게 미친듯이 클럽 투어에 열광했는가에 대해서는 가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정말 핫하고 미치고 광질하는 그런 곳이다. 1. 여행을 할거라면 치앙마이 쪽으로 추천 방콕 여행을 하면서 기억나는 건 정말 미친듯이 더웠던 날씨에 관광객이라고 사기치고 달려드는 사람들이다. 정말 모르고 가면 당하는 그런 곳이다. 일단 외국인이고 영어를 하면 택시 기사들은 투 헌드리드 바트를 가볍게 외친다. 미터키고 가면 ..

여행 기행기 2018.10.03

2차 태국 여행 후기(클럽 후기)

결국엔 두 달여만에 다시 태국을 방문했다. 나도 내가 이렇게 빨리 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다만, 한 가지 명심할 점은, " 태국에 아예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있을 지언정,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 라는 것. 결국 3박 5일로 또 가게 되었다. 가자마자 짐만 놔두고 바로 클럽 오닉스로 갔다. 클럽 오닉스는 항상 동일하다. 항상 열정적이며 항상 즐겁다. 가는 날의 여독이 있을지언정 또 난 열심히 춤추면서 신나게 흔들어 제꼈다. 그리고 이 못생긴 나에게도 여자들이 주는 눈길이 다름을 깨달았고...ㅎㅎㅎㅎㅎ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라고 적고 있다...ㅋ 미세먼지 팁을 드리자면, RCA에 위치한 이 오닉스, 루트의 경우는 평일은 11시 경, 주말은 9시에는 테이블을 예약해야 한다. 근데 이 웨이터 놈들이 그..

여행 기행기 2018.04.16

16.05.07~13 태국 여행!! - 7일차(마지막날)

이러고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시간은 참 빨리 가 버렸다. 아쉽고 아쉽고 아쉬웠다. 그 와중에도 체크아웃은 해야 한다. 벌금 내기 싫으니까.ㅋㅋ 마지막날 어제 과음으로 쓰린 속을 움겨잡고 시암역으로 갔다. 시암역에는 이것 저것 많고 무엇보다도 짐을 맡아줘서..좋았다 -_-ㅋ 가자마자 한 건 배고픈 속을 채우기 위해 먹었던 우동 한 그릇. 그냥 평타 수준이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짐 좀 맡아주세요 해놓고 돌아다니기 시작 ㅋㅋㅋㅋ 시암 프라자랑 뭐뭐뭐 해서 되게 크게 있다. 맘 먹고 구경하려면 하루종일 걸릴듯. 참고하시길ㅋ 개인적인 용무로 나나프라자 잠깐 들려서 야몽(코 뚫어주는거. 나처럼 코 약한 사람은 필수) 사고, 로빈슨백화점 갔는데...백화점이 참 재밌게 만들어져 있었다. 이 근처에 마사지샵이 상당히 많다..

여행 기행기 2018.04.13

16.05.07~13 태국 여행!! - 6일차

전날 과음했어도 내 몸은 아직 멀쩡하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는 걸 보니... 나도 참 본능에 충실한 놈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본능적으로 아침을 먹고, 진짜 한 거라고는 어제 들렸던 마사지샵 가서, 1시간이 아닌 2시간 오일 마사지를 받았다는 거... 사진 찾은 김에 추가 작성!ㅎ 점심은 나이쏘이 가서 먹었다(그 유명한 갈비국수) 그냥 유명하다..정도의 느낌. 짰으니까. 아주 짜다. ㅠㅠ 그리고... 마사지를 2시간 받다 보니 잘 시간에 잠 안 자서... 들어가서 낮잠 자려는데 낮잠도 못 잤다... 그대로 클럽 갔다 ㅡ_ㅡ;;;;;; 나도 그랬지만, 동생도 이번 자유 시간 간에 꽤 많이 찾아봤나 보다. 우리가 있던 자리가 원숭이 자리라는 것을 알고 자리를 옮겼다. 그랬더니 주위에 현지 인파가 더 ..

여행 기행기 2018.04.12

16.05.07~13 태국 여행!! - 5일차

드디어. 2박3일간 묶었던 5성급 호텔의 체크아웃 날. 워낙 출장으로 쉐라톤, 메리어트 등을 이용해본 터라 큰 아쉬움은 없었지만... 실제로 3성과 5성의 차이는 여관과 모텔의 차이보다 더 커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무튼 짐 부랴부랴 싸서 나와서 또 내사랑 Uber Taxi 타고 RCA로 고고~! 허나....기사님이 길을 잘 모르시는 바람에 조금 더 나왔다. 뭐 그래봤자 1천원정도. 그 정도는 시원하게 오게끔 해주신거에 감사하여 왔다 ㅋ 그리고 RCA 거리로 출격~ 그렇게 RCA 거리를 거닐고 돌아와서 낮잠 ㅋㅋ 아...너무 덥다 더워.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있는 그런 날씨가 아니었다. 그리고...낮잠에서 깨어나...옷을 입고..준비를 하였다...ㅋㅋㅋㅋㅋㅋㅋ 가자마자 자연스레 양주를 시키는 동생...

여행 기행기 2018.04.11

16.05.07~13 태국 여행!! - 4일차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쓴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어제 방콕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번에 간 게 4번째인가...16년 우연찮게 갔던 태국, 그리고 그 소비적인 문화에서도 즐거움에 흠뻑 빠져, 벌써 4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오고나서 보니 블로그 관리 해보자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고, 밀렸던 첫 여행기를 쓰고 있다. (하지만 딱히..2번째, 3번째, 4번째는...클럽 투어다;;;) 마저 이어서 써보고자 한다 짜잔~! --------------------------절취선------------------------ 다음 날, 좋은 호텔에서 가뿐히 일어나 아침부터 먹으러 갔다. 역시 5성급 호텔의 아침은 다르더라(생각해보니 아침은 한 번도 안 거르고 다 먹었다. 술이 아무리 취해도 좀비처럼 먹게 되더..

여행 기행기 2018.04.10

16.05.07~13 태국 여행!! - 3일차

지금 생각해보면 참 빡센 일정이었다. 이렇게까지나 부지런하게 이동했으나 싶다. 그리고, 요즘 리니지 한다고 3개월동안 암것도 안 한 것 같다. 회사 생활에 고과도 나오고, 내 인생을 온전히 회사에 맡길 수 없다라는 판단도 최근에 다시 들었다. 따로 작성하는 것으로 하고, 마저 여행 기행기를 써보고자 한다. 아침에 일어나, 우리는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버스터미널을 가는 썽때우 타려다가, 위치를 잘 몰라 결국 택시 탔다 (파타야에서는 우버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그랩을 부르면 로컬 택시가 온다) 그렇게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고, 선착순으로 표를 나눠준다. 그러면 나와있는 시간을 보고 그 시간에 먼저 탄 사람이 좋은 자리를 안는 그런 구조이다. 애초에 좌석은 없다. 셋째 날에는, 조금 더 사람같이 살자는 의견으..

여행 기행기 2017.10.15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장안의 화제라면 화제이고, 엄청난 투자 수익이라면 투자 수익을 내고 있는 전자 화폐의 2가지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다.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복잡한 계산식을 이용하여 채굴이라는 특수한 방식로 화폐를 얻게 만들었으며, 이를 힘들게 확보하면 전자상거래를 통해서 팔 수 있도록 한 가상 화폐이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말이 많을 수 있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한 번씩 들어가서 채굴기가 뭐지 하며 보고 있는 것을 보며 신기하다. 그런데, 화폐라는 개념 자체가 무언가에 대한 가치 평가를 하기 위해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할당해 놓은 것이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이 가상 화폐라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공용화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다. 차라리 그냥 투자 가치가 있는 화폐라면 모르겠지만..

16.05.07~13 태국 여행!! - 2일차

예전 기억들이다보니, 참 정리하기 어려운 게 많다. 하지만, 언젠가는 어떻게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저 써보려고 한다. 아침부터 잡힌 스케쥴로 인해 일찍이 일어나서, 걸어서 갈 수 있는 항구, 목적지로 갔다. 다만..태국 방문이 처음이다보니, 30분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가 담당자인지 모르는 상황이 생겼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계속 기다리다가, 어설픈 한국말 하는 아저씨가 와서 5인승 보트로 데려갔다. 그리고 5인승 보트에 타고 이동을 하는데...왠지 불길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파도가 보통이 아니었다. 약 30분 달려 도착한 포인트에서...체험스쿠버라고 이야기를 했음에도, 뭔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이내 교통정리가 되더니, 물에 스스로 입수 시킴-_-;;..

여행 기행기 2017.06.09